밤하늘에서 위치가 변하지 않는 별들을 항성이라 하며, 하늘에 붙박여 있다고 하여 ‘붙박이별’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천체들은 스스로의 작용에 의해 태양처럼 빛을 방출하는 말 그대로의 별들이다. 오랜 관찰을 통해 밤하늘의 별자리 사이를 동서로 왔다갔다 하는 별들도 있음을 알았는데 이들 별들은 ‘돌아다니는 별’이라 해서 행성(行星)이라고 한다.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아니고 태양 둘레를 공전하며 태양 빛을 반사하는 것에 불과하다. 지구에서 볼 수 있는 태양 둘레의 행성은 지금까지 9개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맨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오행이라 하여 점성술과 요일명에 사용하고 있다. 태양이 아닌 다른 별들에도 행성이 있을 수 있으나 너무 멀고 작기 때문에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